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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기사발췌 >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는 전 세계 200여 기업에서 개발한 2,500여 개의 가전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인데,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531만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에서 독주 체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의 ‘스마트씽큐’(Smart ThinQ)는 주로 자사제품을 중심으로 연동되고 있는데, 43만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수백만명의 통신서비스 가입자를 확보한 정보통신회사들도 스마트홈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잰걸음을 보인다. LG유플러스의 ‘U플러스 AI’, SK텔레콤의 ‘누구(NUGU)’, KT의 ‘기가지니 홈 IoT’ 등이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포털업체들은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등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스마트홈 산업에서 자신들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회사는 스마트홈의 핵심인 첨단 정보통신기술과는 거리가 있다보니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과거 건설사들은 독자적으로 스마트홈을 구축하기도 했으나, 일부 가전이나 조명, 전원을 제어하는 수준으로 연결되는 기기들도 적은데다가 확장성도 떨어지는 한계가 노출되었다. 건설회사들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인공지능이 강점인 카카오와 협업하고 있고,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SK건설은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같은 그룹의 삼성전자가 지원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LG전자의 플랫폼을 연동한다. 대림산업은 KT와 협력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 중견 건설사들도 가전회사나 정보통신회사들과 협력하면서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